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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ter Grønn: 의미 있는 꽃을 피우다

Mester Grønn은 노르웨이 최대의 꽃 회사이자, 페어트레이드 인증 꽃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기업입니다. Mester Grønn은 페어트레이드 노르웨이의 최대 라이선스 보유 업체로, 케냐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페어트레이드 인증 꽃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이 회사는 페어트레이드 파트너로서의 동기를 명확히 밝히며 더 나은 노동 환경, 적정 임금, 평등한 권리 실현에 힘쓰고 있습니다.

배경

Mester Grønn은 Ølstad 형제에 의해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초기부터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무역을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삼아왔습니다. Mester Grønn은 1999년 탄자니아의 꽃 농장들과의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공급업체 방문을 통해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Mester Grønn 대표단은 꽃 산업 전반의 기준에 만족하지 못했으며, 특히 노동 조건과 여성의 권리와 관련된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꽃 농장들 또한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0년대 초반에 인증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오늘날, Mester Grønn의 아프리카 공급업체 대부분은 페어트레이드 인증을 받은 상태입니다. 이들이 처음 협력하기 시작했던 꽃 농장들은 여전히 중요한 공급업체로 남아 있습니다. Mester Grønn은 자사가 노르웨이 최대의 페어트레이드 인증 꽃 수입업체일 뿐만 아니라, 페어트레이드 노르웨이의 최대 라이선스 보유 업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밝힙니다. Mester Grønn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13%가 페어트레이드 인증을 받았으며, 아프리카에서 수입하는 꽃의 약 50%가 페어트레이드 라벨을 달고 있습니다. 또한 거의 100%의 꽃이 페어트레이드 인증 농장에서 온 제품입니다.

파트너십

Mester Grønn은 페어트레이드 노르웨이의 최대 라이선스 보유업체일 뿐만 아니라, 2005년부터 라이선스를 보유한 최초의 파트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성공의 열쇠는 장기적이고 밀접한 협력에 있으며, 양측 모두 명확한 요구 사항과 기대치를 갖고 있습니다.

매년 Mester Grønn은 수백만 송이의 페어트레이드 인증 꽃을 수입하며, 수천 명의 노동자들에게 더 안전한 노동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Mester Grønn의 CEO인 얼링 욀스타드(Erling Ølstad)는 회사 내 핵심 가치가 노르웨이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노르웨이 내에서도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고 강조합니다. Mester Grønn은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책임에 있어 명확한 가치관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동부의 꽃 산업 노동자 대부분은 여성입니다. 욀스타드는 꽃 산업에서 여성과 여성의 권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페어트레이드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는 여성에게 3개월의 출산휴가와 수유 휴식 시간이 보장됩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농약을 다루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변화를 위한 기회

Mester Grønn은 위기 상황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임을 입증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꽃 무역 전체가 한동안 중단되었습니다. 유럽 전역에서 주문이 취소되었지만, Mester Grønn은 페어트레이드 계약 물량을 이행하기로 결정했고, 페어트레이드 프리미엄(Fairtrade Premium)도 계속 지급했습니다. 이는 농장 노동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노동자들은 이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가 어떤지 알고 있기에 매번 품질이 좋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라고 욀스타드는 말합니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 고객들도 페어트레이드 꽃이 더 오래간다고 느끼는 이유입니다.”

페어트레이드 기준에서 요구되는 명확한 환경 요건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식물의 건강, 생물학적 방제, 그리고 토양 보존에 대한 집중은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저 가격 보장과 페어트레이드 프리미엄 지급 등 페어트레이드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 외에도, Mester Grønn은 보완적인 프로젝트에도 기여해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케냐에서 진행된 ‘페어트레이드 여성 리더십 학교’ 프로젝트로,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과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케냐의 꽃 농장 여성 노동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여성 리더십 학교는 여성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이는 것을 도모하며, 이들에게 권리에 대한 인식 뿐만 아니라 농업 및 재정 기술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여성들이 서로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협동조합과 부수적인 수익 활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과 자원을 얻게 됩니다. 이들은 성평등, 인권, 리더십에 대한 인식과 지식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트레이너 양성 모델(Trainer of Trainer, ToT)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역량 강화를 도모합니다. 이 모델은 향후 수년간 농부들을 교육하고 필요 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으며, 새로운 참여자 모집, 경영진 및 정부 인력 교육도 함께 추진합니다. Mester Grønn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기간을 추가로 3년 연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

국내 시장의 물가 상승과 전반적인 화훼 시장의 하락세 등 거시경제적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Mester Grønn은 페어트레이드 꽃 판매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들은 “모든 것은 소비자가 결정한다는 점, 그게 전부입니다”라고 답합니다.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을 경험하면 다시 구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페어트레이드 소비자들은 자신의 선택이 생산국의 공정한 노동 조건과 임금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수요에 응답하는 것뿐만 아니라, Mester Grønn은 특정 제품군과 캠페인을 ‘페어트레이드 전용’으로 지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꽃을 구매할 때 더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