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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fruit의 글로벌 페어트레이드 바나나 지배를 향한 인상적인 여정

Equifruit는 20년간 북미에서 윤리적인 바나나 조달의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페어트레이드 인증 바나나를 통해 공정한 임금, 안전한 근로 조건,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 바나나 농민들의 지속 가능한 생계를 위해 산업 기준을 재정의해왔습니다.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Equifruit는 농산물 산업에서 윤리적인 조달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배경

2006년에 설립된 Equifruit는 북미에서 가장 큰 페어트레이드 인증 바나나 수입업체이자 마케팅 기업입니다. 인증된 B Corp이며 자랑스럽게 여성 소유 기업인 이들은 농산물 코너에서 떠오르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바나나 산업을 혁신하고 농민들을 위한 더 공정한 미래를 만들고자 계속해서 노력합니다.

오랫동안 바나나 산업은 불공정한 가격 구조, 착취적 노동 관행, 그리고 환경 파괴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소매 가격은 수십 년간 거의 변하지 않았고, 그 사이 생산비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농민들은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 놓였고, 대형 기업들만이 이익을 챙겨왔습니다. Equifruit는 이 같은 구조적 불균형에 문제를 제기하며, 바나나 산업을 뒤바꾸고자 합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바나나 생산이 심각한 위기에 처한 가운데, Equifruit가 마주한 가장 큰 장벽은 바로 ‘무관심’이었습니다. 현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은 잘 보이지 않기에, 쉽게 외면당하곤 합니다.

Equifruit의 해법은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전 세계 슈퍼마켓의 바나나 진열대에 페어트레이드 바나나를 공급하며, 더는 이 문제를 외면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파트너십

Equifruit의 페어트레이드 여정은 바나나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꿈꾸는 비전에서 시작됐습니다. Equifruit는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 멕시코의 페어트레이드 인증 협동조합 및 농장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더 공정한 가격과 함께 ‘페어트레이드 프리미엄’이라는 추가 수익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 대표이자 공동 소유주인 Jennie Coleman은 이렇게 말합니다.

“페어트레이드는 자선이 아닙니다. 공정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존엄하게 일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변화를 위한 실천

Equifruit의 약속은 단순히 바나나를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이들이 협력하는 농가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그것이 진정한 사명이자 목적입니다. Jennie Coleman은 매년 바나나 농가를 직접 방문하며, 그 현장 경험이 Equifruit의 미션에 대한 믿음을 더욱 굳건히 만들어줍니다.

“직접 가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지 느낄 수 있어요. 페어트레이드 가격이 이분들에게 갑자기 고급차를 몰게 해주는 건 아니에요. 그 대신,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거나, 더 나은 집을 짓게 되는 거죠.”라고 Jennie는 전합니다.

‘페어트레이드 프리미엄’은 농민과 노동자들이 선택한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추가 수입으로, 생산성 향상이나 환경 보호와 같은 지속가능한 목표를 위해 쓰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토양 건강을 높이거나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에 활용됩니다. 동시에, 지역 사회를 위한 투자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페루에서는 Equifruit의 파트너 협동조합이 수년간 진행한 식수 공급 프로젝트를 통해 600가구에 깨끗한 물이 공급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조합원뿐 아니라 마을 전체에 혜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Jennie는 이 같은 변화가 공동체 전체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식수나 교육에 투자하는 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진정으로 성장하고 번영하는 발판이 됩니다.”

에콰도르에서는 협동조합이 프리미엄 자금을 활용해 장애 아동을 위한 두 개의 학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Jennie에게도 개인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의 엄마로서,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제 삶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 무척 가슴에 와닿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제 아이와 같은 가족을 돕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깊은 연결감을 만들어줍니다.”

Equifruit는 단순히 바나나 유통 기업을 넘어, 사회적 연대와 책임, 인간의 존엄이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Equifruit는 총 400만 달러 이상의 페어트레이드 프리미엄을 창출해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

Equifruit는 페어트레이드에 대해 말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개념들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공감 가능하며, 재미있게 전달한 것이죠. 기발한 밈(meme), 틱톡 댄스, 그리고 유쾌한 캠페인을 통해 복잡한 페어트레이드 개념을 일상적인 메시지로 풀어낸 Equifruit는 교육과 오락을 절묘하게 결합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습니다. 농민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브랜드의 미션이 대중 문화 속 대화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이와 같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2023년 10월 4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회 페어트레이드 글로벌 어워즈에서 페어트레이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 상은 Equifruit의 강력한 브랜딩 전략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공감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점, 그리고 보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바나나 산업을 향한 미래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입니다